[부산/경남]생태도시 울산서 생활체육 한마당

  • 입력 2007년 5월 17일 0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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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회째인 2007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다음 달 1∼3일 전국 각 시도의 선수와 임원 등 2만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종합운동장과 동천실내체육관 문수국제양궁장 문수야구장 등 울산지역 5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축구 육상 배드민턴 정구 배구 자전거 야구 농구 등 29개 정식 종목과 궁도 철인3종경기 등 7개 시범종목 경기가 열린다.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의 특징은 개·폐회식 예산으로 15억 원을 편성해 역대 어느 대회보다 화려하게 준비했으며 개회식은 TV로 생중계된다. 또 시민 13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현대자동차 등 5개 기업체가 울산종합운동장 등 14개 경기장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

특히 제2회 태화강 물 축제를 대축전 기간에 열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 태어난 울산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태화강 물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전국용선대회와 전국수상스키대회, 전국수영대회, 태화강 열린음악회, 울산학페스티벌 등이다.

울산시 생활체육협의회 김철욱(울산시의회 의장) 회장은 “근대화를 이끌었고 이제는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에서 열리는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울산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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