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2006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국고지원 음악사업 1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최한 ‘2006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문화관광부의 공연예술행사 국고지원 사업 평가에서 음악 분야 1위를 차지했다.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공연예술행사 국고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기획, 관리 등 항목별 평가를 한 결과 2006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총점 86.9점을 얻어 ‘우수사업’인 B등급을 받았다.

또 이 축제는 음악 분야 11개 사업 가운데 1위를, 전체 30개 사업 중 3위를 차지했다.

이 축제는 2005년 평가에서 음악 분야 3위, 전체 사업 분야 8위를 차지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대형 창작 오페라는 물론 수준 높은 외국 오페라단의 작품이 공연되고 객석 점유율이 100%에 이를 정도로 관객의 호응이 높았던 점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