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성산-옥포 확장도로 완공

  • 입력 2006년 12월 3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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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4일 오전 10시부터 88고속도로 성산-옥포간 13.3km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구간은 2001년 11월 착공, 총 2644억 원을 투입해 만 5년1개월만에 완공됐다.

건교부는 확장 공사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구마고속도로와 만나는 옥포분기점 인근의 상습 지정체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확장 도로의 개통으로 가야문화권과 가야산국립공원 등 인근 관광지 접근이 쉬워지고 연간 128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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