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화재로 일가족 4명 사망

  • 입력 2006년 12월 1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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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3시 46분경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김모(60) 씨의 2층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김 씨의 사위 정모(35) 씨 일가족 4명이 불에 타 숨졌다.

이날 불은 정 씨 가족이 생활하는 2층 방에서 발생해 번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 씨와 부인 김모(34) 씨, 7세와 2세의 딸 2명 등 일가족 4명이 불길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같은 층에서 생활하던 정 씨의 장인 김 씨와 처남 일가족 3명은 불길이 거세지자 급히 빠져 나와 화를 면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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