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내년 예산 1조5878억

  • 입력 2006년 11월 10일 0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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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1조5878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안(1조4021억 원)보다 13.2%(1857억 원) 늘어난 규모로 시는 예산안을 10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한다.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1조2163억 원으로 올해(1조689억 원)보다 13.8%(1474억 원), 상·하수도사업 등 특별회계는 3715억 원으로 올해(3332억 원)보다 11.5%(383억 원) 각각 증가했다.

일반회계 부문별 세출예산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 분야가 2063억 원(올해 1642억 원)으로 대폭 확충됐으며 길천 지방산업단지조성 등 산업경제 분야에 1252억 원이 편성됐다.

또 환경 850억 원, 도로·교통 1514억 원, 문화·관광·체육 658억 원, 도시계획·주택 224억 원, 시민안전·소방 589억 원, 일반 행정 1075억 원, 교육청 지원 등 기타 부문 3939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14일 개원하는 시의회 하반기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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