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동국·숙명·전남·중앙·정보통신대에 MBA 예비인가

  • 입력 2006년 10월 1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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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숙명여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정보통신대 등 5개 대학이 경영전문대학원(MBA) 설치 예비 인가를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경영전문대학원 설치 인가를 신청한 8개 대학 가운데 이들 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교원확보 등 교육부에 제출한 계획을 이행하면 설치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들 대학은 내년 3월 개교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교별 정원은 동국대 170명, 숙명여대 40명, 중앙대 120명, 전남대 100명, 한국정보통신대 40명으로 총 470명이다.

동국대는 문화경영전문가, 숙명여대는 호텔 리조트 외식 여행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과정을 개설했다.

전남대는 지역 산업체 맞춤 인력 양성, 중앙대는 글로벌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전문가 양성, 한국정보통신대는 IT-경영 융합 인력 양성 과정을 설치했다. 중앙대는 중국 푸단(復旦)대와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 대학원의 등록금은 학기당 500만~800만 원 선이며 수업 연한은 2년이다.

이에 앞서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6곳의 경영전문대학원이 지난달 개교했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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