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박광태 시장 “광주공항 내년 초 상시운항 추진”

  • 입력 2006년 9월 2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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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이 이르면 내년 초 국내외 항공기의 상시 운항이 가능한 ‘개항(開港) 공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광태 시장은 27일 “호남권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광주공항에 개항 공항 지정에 필요한 출입국장 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초 공항 1층 도착장 분리 및 국제선 출입국 전용통로 시설(2층) 공사를 마치는 등 관세법상 요건을 갖춘 뒤 관세청 등에 개항 공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개항 공항으로 지정되면 출입국 관련기관이 공항 안에 상주하게 되고 현재 주 22편인 국제선 여객기가 60편 이상으로 늘어 주민들의 해외 나들이가 쉬워질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개항 공항은 인천 제주 김해 대구 청주 등 5곳이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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