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구술면접]내신-영어듣기-구술면접 반영률 따른 전략

  • 입력 2006년 8월 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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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등학교에 지원하려면 처음부터 목표 학교를 정해 놓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 경기지역 외고에서 학교내신 외형반영비율은 대부분 50% 이상이며, 많게는 75%까지다. 하지만 대부분 외고에서 기본적으로 최저점수를 부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작다. 실제 반영되는 점수만을 봤을 때 내신 반영비율은 서울은 10∼20% 내외이며, 경기지역은 대부분 학교에서 20% 미만이다.

내신이 좋으면서 상대적으로 영어 듣기나 구술면접에 취약한 학생의 경우 서울지역에서는 서울, 이화외고를 목표로 하는 게 바람직하며, 상대적으로 내신의 반영비율이 낮은 대일, 명덕외고는 피하는 게 좋다. 경기지역에서는 김포, 고양외고를 지원하는 게 좋으며, 내신이 나쁠 경우 명지, 안양, 과천, 외대부속외고 등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영어듣기에 강한 학생의 경우 서울지역에서는 대일, 대원외고의 영어듣기 비중이 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며, 반면 영어듣기가 다소 약한 학생들은 서울, 이화외고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경기지역에서는 듣기가 강한 학생은 동두천, 성남, 수원, 외대부속외고를 지원하는 게 상대적으로 나으며, 영어듣기에 약한 학생은 안양, 김포, 과천외고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구술면접의 실제 점수 반영비율이 높은 학교로는 서울에서는 명덕, 이화, 한영외고이며, 상대적으로 반영비율이 낮은 학교는 대원, 서울외고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안양, 과천, 명지외고이며, 상대적으로 반영비율이 낮은 학교는 동두천, 성남, 수원외고이다.

수험생들은 단순히 위 전형방법에 따른 점수뿐만 아니라 학교별 출제 형태, 문제 난이도, 학교 수업의 질, 본인의 장래 희망 등 모든 관점에서 최대한 일찍 정해 놓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표 학교가 이른 시기에 설정되는 만큼 목표 학교에 따른 맞춤형 학습이 쉽다는 점을 무엇보다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임성호 ㈜하늘교육 기획실장

서울, 경기지역 외고 전형방법에 따른 점수 반영비율
서울 지역
학교학교내신영어듣기구술면접합계
명덕13.8%43.1%43.1%100.0%
이화31.5%34.2%34.2%100.0%
한영20.0%46.7%33.3%100.0%
대일11.8%58.8%29.4%100.0%
대원18.2%54.5%27.3%100.0%
서울(2단계)36.4%36.4%27.3%100.0%
서울(1단계)46.2%30.8%23.1%100.0%

경기 지역
학교 학교내신영어듣기구술면접합계
안양4.8%14.3%81.0%100.0%
과천6.3%17.5%76.3%100.0%
명지2.6%22.7%74.7%100.0%
고양16.1%25.2%58.7%100.0%
김포27.3%14.5%58.2%100.0%
외대부속9.1%40.4%50.5%100.0%
동두천13.0%43.5%43.5%100.0%
성남13.0%43.5%43.5%100.0%
수원13.0%43.5%43.5%100.0%

◇2006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 기출문제 유형 해설 및 답안은 인터넷 이지논술(www.easynonsul.com)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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