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장직무인수위 내일 출범

  • 입력 2006년 6월 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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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선4기 서울시장 당선자의 ‘시장직무인수위원회’가 7일 공식 출범한다.

인수위원장에는 서울시 교통국장, 감사관, 종로구청장 등 서울시 요직을 두루 지낸 제타룡 전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사장과 환경시민운동가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공동으로 선임됐다.

김범진 인수위 부대변인은 5일 인수위 공동위원장 체제와 관련해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 인수위원장에 인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최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시민의 힘에 의해 선출된 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6개 분과위원회를 이끌 분과위원장에는 △총무재정산업 진영 한나라당 의원 △도시주택건설 곽영훈 광진을 당협위원장 △복지교육 윤웅섭 전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장 △환경교통 장재연 아주대 교수 △문화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 △여성가정 이계경 한나라당 의원 등이 각각 임명됐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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