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가 보유 중인 항공사진(컬러 1000장, 흑백 7만3900장)을 시민들에게 판매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보유 중인 흑백 및 컬러사진의 원본을 디지털 자료로 전환해 보관하고 전산 자료를 출력해 만든 사진 사본을 팔 예정이다. 가격은 장 당 1만∼2만 원이다.
이들 항공사진은 토지이용 상태 등 다양한 지리 정보를 담고 있어 각종 정책 입안 자료나 도시계획 및 분쟁해결을 위한 소명 자료, 도시변천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 보유 중인 흑백사진은 1973년부터 2005년까지 대구 각 지역을 찍은 것으로 5000대 1또는 1만대 1 축적이며, 컬러사진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구의 모습(축적 2만대 1)을 담았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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