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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5월 1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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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멀미. 대한민국 4800만 명 모두가 저마다 축구 전문가. 길가의 돌멩이를 보면 냅다 한번 내지르고 싶다. 우리 기쁜 젊은 날. 코끝을 간질이는 아카시아꽃 향기. 맨발로 둥근 공을 굴리면 발바닥 간질간질 푸하하하∼. 대한민국 남자들을 키운 건 8할이 소주와 삼겹살 그리고 축구. 공은 둥글다. 지구도 둥글다. 그러나 삶은 각지고 모질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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