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쌀-北한약재 물물교환 추진한다

  • 입력 2006년 2월 15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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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대북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북한의 한약재를 수입하는 대신 전북 쌀을 지원하는 물물교환 형태의 남북교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역규모는 1차적으로 연간 200만 달러(한화 20억원). 북한산 한약재 3000t과 전북 쌀 20Kg들이 5만 가마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전주 약령시제전위원회(위원장 천상묵)와 북한 간에 이뤄진다.

김완주 전주시장과 천 이사장은 다음 달 초 북한을 방문, 전북쌀-북한 한약재 물물교환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약령시제전위원회는 북한 한약재를 전주 약령시제전이 열리는 9월 초 이전에 수입, 축제 기간 태조로 일대 상설판매장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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