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시 막국수 체험박물관 5월 개관

  • 입력 2006년 2월 9일 0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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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에 ‘막국수 체험박물관’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막국수를 홍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도비 등 30억5000만 원을 들여 이 일대 1300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76평 규모의 ‘춘천막국수 체험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5월 개관 예정. 시는 이달부터 5월까지 박물관에 전시할 자료를 모집하고 있다.

1층(163평)에는 농기구 등 농촌지역의 생활용구와 막국수 관련 물품을 전시하는 전시실과 박물관, 사무실, 기념품판매점이 들어선다.

2층(153평)에는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체험실과 연구실(주방), 막국수를 맛보는 음식점과 휴게실을 만든다. 한쪽 공간에는 간단한 요리법을 가르치는 학원이 입주한다.

지하(60평)는 기계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재단실과 창고로 이용할 예정.

지난해 5∼8월까지 실시한 1차 모집에서는 전국에서 8명으로부터 막국수 틀 1개, 맷돌 5개, 돌절구 2개, 대형 함지3개 등 52종 94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시 관계자는 “개관식에 맞춰 막국수를 홍보하는 축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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