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컨벤션 크루저 ‘티파니21’ 29일 취항

  • 입력 2005년 10월 29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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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과의 마찰로 취항이 늦춰진 컨벤션 크루저(사진·본보 18일자 A14면)가 29일 드디어 취항한다.

부산해상관광㈜은 298t 짜리 연안 크루즈선인 ‘티파니21호’를 29일 오후 부산항 연안여객부두에서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길이 40m, 폭 10m인 이 배는 승무원을 포함해 327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1층에는 라이브공연장, 2층에는 빔 프로젝트를 갖춘 회의실 겸 영화감상실, 노래방 등이 갖춰져 있다.

이 배는 낮에는 해운대∼남구 이기대∼오륙도∼부산항∼광안대교∼해운대 코스를, 야간에는 해운대∼광안대교∼부산항 코스를 운항하면서 선상에서 라이브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컨벤션 크루저가 취항하면 지난해 12월25일부터 매주말에 1박2일 코스로 부산항 내 크루즈를 하고 있는 팬스타드림호, 지난달 29일 취항한 ‘테즈락크루저’와 더불어 부산에 본격적인 연안크루저 시대를 열게 된다. 051-743-2500.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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