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380 모형 서울 나들이

프랑스 에어버스사(社)가 개발 중인 차세대 초대형 여객기 ‘A380’의 실물크기 동체 모형이 국내에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릴 서울에어쇼의 대한항공 전시관에 이 여객기를 소개하기 위해 실물크기 동체 모형을 7일 국내에 들여온다고 6일 밝혔다.

이 모형은 에어버스사가 일반에 보여 줄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의 특별 요청에 따라 프랑스 이외의 국가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전시되는 것이다.

A380은 길이 73m, 무게 560t에 555석의 좌석을 가진 초대형 여객기로 유리섬유를 결합한 신소재와 레이저 용접 등 신공법이 사용됐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