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생태관 선다

  • 입력 2005년 9월 1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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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생태관이 들어선다.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의 합작사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국제업무단지 내 1만587평의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의 생태관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NSC가 1억5000만 달러를 들여 2009년까지 완공할 예정인 생태관에는 7500t 규모의 수조가 설치된다.

산과 강, 밀림, 수중환경을 조성해 놓고 이 곳에서 서식하는 어류와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 곳에서 2.2km 떨어진 지점에는 대형 수족관인 인천월드아쿠아리움이 건립될 예정이다.

NSC 관계자는 “산에서부터 바다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가 다양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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