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인터내셔널 서머 캠퍼스’ 졸업식

고려대는 12일 오후 5시 서울 안암캠퍼스 LG-POSCO 경영관 강당에서 ‘인터내셔널 서머 캠퍼스(International Summer Campus)’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달 4일부터 6주간 진행된 인터내셔널 서머 캠퍼스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프린스턴대 등 세계 유명 대학 교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한국어, 사회·문화, 경영·경제 등 모두 6개 분야, 60개 강좌로 진행된 여름 특강 프로그램이다.

100% 영어 강의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한국 학생 133명과 미국 중국 영국 나이지리아 등 15개국 344명의 외국인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고려대 측은 “세계 각국 학생들의 독창성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국제적 시각을 기를 수 있고 세계 최고 교수진에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귀한 기회였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