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금요 문화마당 열어…24일부터 7월 22일까지

  • 입력 2005년 6월 21일 07시 20분


코멘트
울산시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테마별 ‘금요 문화마당’을 연다.

첫날은 울산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전득희)가 ‘호수 그리고 취주악’이라는 테마로 ‘청산에 살리라’와 ‘오 솔레미오’, ‘마이 웨이’ 등 7곡을 연주한다.

다음달 1일에는 울산사랑 동요회가 ‘외갓집 가는 길’, ‘엄마 목소리’ 등 14곡을 선사하고 울산KBS 어린이 합창단(지휘자 한수현)이 특별 출연해 샹젤리제, 바위속의 아기고래, 싱싱싱 등을 부른다. 이날의 주제는 ‘한 여름 밤의 동요 축제’.

8일의 테마는 ‘7080과 함께하는 추억 여행’. 혼성듀엣 ‘바람소리’가 출연해 대중가요를 부르고 솔로 이인철은 흘러간 인기 팝송을 선사한다. 또 남성듀엣 ‘오와 섭’이 ‘아름다운 사람’, ‘꿈의 대화’ 등을 열창한다.

15일에는 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지휘자 우덕상)가 출연해 ‘국악관현악 여행-울산과 바다, 그리고 인생’이라는 주제로 ‘신 뱃놀이’, ‘님은 먼 곳에’ 등 8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울산볼런티어 예술단이 ‘아름다운 선율로 펼치는 사랑의 하모니’라는 테마로 열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문화마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52-229-3723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