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봉사 임기종(49·속초·등짐운반업)=장애인 부인과 아들을 둔 가장. 힘든 생활에도 1994년부터 12년 동안 장애인 시설 및 혼자 사는 노인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근검 강원도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길자)=지난해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으로 빈병과 폐비닐 등 2만1813t(9억1500만원 상당) 을 수집. 상설알뜰매장 ‘나눔 장터’ 16곳을 운영, 근검절약 정신의 확산과 환경운동에 앞장섰다.
▽효행 하노식(41·인제·제76보병사단 상사)=교통사고와 지병으로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15년간이나 극진히 봉양해 부인이 효부 상을 받았다. 매달 장병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을 찾아 무료로 이발을 해줬다.
▽의행 육군 제1799부대(부대장 이재완)=태풍 ‘루사’, ‘매미’와 2003년 겨울 폭설 때 전 장병이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4월 양양에서 발생했던 2건의 대형 산불 때에도 피해복구활동에 적극 참여.
▽애향 송창섭(61·경기 부천도민회 명예회장)=(사)강원도민회 부회장 및 부천도민회 명예회장으로 산불 및 수해 성금과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등 고향 돕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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