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수능 첫 모의평가 6월 1일 실시… 19∼29일 원서접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가 6월 1일 실시된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험생이 스스로 학업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11월 23일 치러지는 실제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시험의 적정 난이도를 정하는 잣대로 사용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 제출하면 된다.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2005학년도 기준 전국 73개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응시 가능한 학원과 73개 시험지구 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과 한국학원총연합회(02-798-8884·www.kao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며 수험생이 영역과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홍성철 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