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기술원 생물공학팀 김익환(44) 연구사는 “도라지 세포분열 과정에서 화학물질인 콜히친을 처리해 염색체를 2배체(18개)에서 4배체(36개)로 늘린 새 품종 ‘으뜸 도라지’(가칭)를 개발해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1년생을 기준으로 할 때 기존 도라지가 평균 무게 34g, 굵기 1.9cm, 뿌리 길이 21cm인 데 반해 으뜸 도라지는 평균 무게 49g(44%), 굵기 2.4cm(26%), 뿌리 길이 25cm(19%)로 커졌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