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메도는 1975년 미국 버몬트 주에서 설립됐으며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에 대해 국제교환학점협력기구(CITA)에서 정규 학교로 인증을 받은 온라인 홈 스쿨이다. 창의성과 자립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가정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한국 분교인 오크 메도 코리아(www.omkschool.com)는 “국내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도 미국 초중고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고 토플 성적 없이도 미국 대학이나 외국에 진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교 과정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선택 등 과목별로 4학점씩 모두 20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한 학기 한 과목을 이수하면 1학점을 받기 때문에 4학기 정도 수강해야 한다. 학생들은 본교의 대학입학시험위원회(CEEB) 코드를 통해 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를 한국에서 치를 수 있다. 성적 우수 졸업자는 교장 추천서도 받을 수 있다.
오크 메도 코리아 설립자인 김형진 박사는 “월 8만 원 정도의 수업료로 미국 정규교육과정을 국내에서 공부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재 외에 영어와 한국어로 된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1544-7270, 02-3445-0707
이인철 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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