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광주여대 김상권(金相權) 총장은 “대학 본연의 임무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취업과 인성함양 교육에 힘쓴 결과 성과가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유일의 여자대학인 광주여대는 2002년부터 ‘사회복지’와 ‘특수교육’을 대학 특성화 부문으로 정하고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편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지낸 김 총장은 “취업률 높은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 되면서 올해 입시에서 신입생이 전년에 비해 20% 늘어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며 “하지만 교육, 교수, 시설, 행정, 재정 등 분야는 성적표를 알 수 없어 취임 1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들에게 평가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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