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2월 3일 19시 5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지리산사무소는 이번 조사에서 대성골 화개천, 피아골 내서천, 뱀사골 만수천, 칠선계곡의 임천강 어류 군집을 조사한 결과 쉬리, 미유기, 자가사리, 꺽지, 갈겨니, 돌고기 등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뱀장어, 잉어, 참붕어, 황어 등 희소종 14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천연기념물이나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인 꼬치동자개, 보호야생종인 모래주사 등은 찾아볼 수 없었고 산간계곡의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미유기, 자가사리 등은 갈수록 서식처가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