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美 존슨&파트너스, 봉무産團 분양 가계약

  • 입력 2004년 12월 28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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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국의 투자회사인 존슨&파트너스와 동구 봉무동 봉무지방산업단지 내 주거용지 분양을 위한 가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업체는 대구시 소유인 봉무지방산업단지 내 주거용지 24만m²를 분양받아 전원형 고급주택 714가구(단독 104가구, 공동주택 610가구)를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 1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고급의류 생산 및 유통, 패션문화 타운으로 조성 중인 봉무지방산업단지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117만m²에 3000여억 원이 투입돼 봉제공장과 전문상가, 학교,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내년 7월 봉무지방산업단지 주거지역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하고 12월에는 산업용지를 분양한 뒤 2007년 1월부터 공장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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