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특별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6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4.6 대 1로 지난해 6.06 대 1보다 다소 낮았다. 대원외고는 5.2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8.04 대 1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으며 이화여자외고 역시 2.11 대 1로 지난해(4.3 대 1)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반면 과학고는 평균 2.32 대 1로 지난해 1.08 대 1보다 높았다.
한편 서울 지역 6개 외고는 일반전형 구술면접 문제를 공동 출제하기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7일부터 5일간 출제에 들어간다.
학교별로 2명씩 모두 12명의 교사로 구성된 공동출제협의회는 수학 과학 과목은 배제하고 논리력과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공동 출제한 40여개의 문제 중 10개 내외를 선택해 활용하며 문항별 배점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서울지역 특수목적고 특별전형 경쟁률 | |||
학교 | 모집 | 지원자 | 경쟁률 |
서울과학고 | 66 | 92 | 1.39 대 1 |
한성과학고 | 68 | 219 | 3.22 대 1 |
대원외고 | 159 | 827 | 5.2 대 1 |
대일외고 | 136 | 863 | 6.34 대 1 |
명덕외고 | 84 | 212 | 2.52 대 1 |
서울외고 | 105 | 527 | 5.02 대 1 |
이화여자외고 | 63 | 133 | 2.11 대 1 |
한영외고 | 109 | 456 | 4.18 대 1 |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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