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과학高 김윤섭-이은규 大賞…제1회 화학탐구 페스티벌

  • 입력 2004년 11월 2일 18시 43분


‘과학 한국’을 이끌 꿈나무들의 경연장인 제1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본선대회에 오른 고교생들이 지난달 2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캠퍼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가운데는 대회 심사위원장인 김종득 KAIST 교수. 사진제공 LG화학
‘과학 한국’을 이끌 꿈나무들의 경연장인 제1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본선대회에 오른 고교생들이 지난달 2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캠퍼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가운데는 대회 심사위원장인 김종득 KAIST 교수. 사진제공 LG화학

‘과학 한국’을 이끌 꿈나무들의 향연인 제1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시상식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개최됐다.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화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처음으로 손잡고 벌인 화학경진대회.

교육인적자원부와 LG화학, 삼성토탈, SK㈜, 한화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5개 석유화학사가 공동 주최했고 전국 215개 고교에서 585팀, 11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大賞)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은 ‘용매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기능성 구리 화합물’을 주제로 발표한 부산 장영실과학고 1학년 김윤섭, 이은규군이 수상했다. 금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에는 ‘토양의 산성도에 따른 수국 꽃잎의 색깔 변화를 탐구하여 식용지시약 만들기’를 발표한 전남과학고 1학년 정한주, 김형석군이 뽑혔다. 또 은상 2팀, 동상 5팀, 장려상 21팀 등 총 30팀 60명이 수상했다.

학교부문 최우수 학교상은 경기 고양외국어고가, 교사부문 최우수 교사상은 정찬규 부산 장영실과학고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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