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동해안5개 하천 연어 포획량 급감

  • 입력 2004년 11월 1일 20시 41분


코멘트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등 경북 동해안 5개 하천의 유량 부족으로 연어 회귀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져 내년도 치어 방류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동해안 5개 하천에 포획장을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포획한 연어는 317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719마리)보다 56% 감소했다.

하천별 연어 포획량은 왕피천 271마리, 울진군 평해읍 남대천 29마리, 울진읍 남대천 1마리, 영덕군 병곡면 송천 14마리였으며 영덕군 강구면 오십천에서는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