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귤현역 운행횟수 늘린다… 전동차 배차간격 늘려

  • 입력 2004년 10월 4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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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공사는 인천지하철1호선 개통 5년째를 맞아 11일부터 전동차 배차 간격과 운행구간등을 일부 조정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지하철1호선 전동차의 배차 간격은 평상시 평균 7.5분에서 8.5분으로 늘어난다.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간격은 4분 30초∼5분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인천지하철 운행 횟수는 △평일 323회에서 304회 △휴일 277회에서 262회로 각각 줄어든다.

한편 현재는 전체 전동차의 50%가 동막∼박촌역까지만 운행하고 박촌역 다음 역인 귤현역까지는 가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는 전체 운행 전동차의 90%가 동막∼박촌∼귤현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귤현역을 운행하는 전동차 간격은 평균 15, 16분에서 8, 9분대로 앞당겨진다.

인천지하철공사는 “귤현역과 가까운 서구 검단과 경기 김포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대부분의 전동차를 귤현역까지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또 신연수역에서 출발하는 첫차(오전 5시반)의 운행 방향을 동막역에서 반대편인 부평역(경인전철 환승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문의 032-451-2273

박희제 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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