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大入개선안/핵심개선과제]선발 특성화, 전문화 강화

  • 입력 2004년 9월 13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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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교육인적자원부가 2004년 8월 발표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시안)' 중 학생부 및 수능시험에 관한 개선 내용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시안을 공청회 등 여론 수렴과정을 거친 후 확정,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자>

▶ 선발의 특성화, 전문화 강화

현재 수능 위주의 선발 관행과 특목고의 입시기관화를 지양하고 대학 특성에 맞는 선발제도를 강화하며 특목고의 동일계열 촉진으로 교육 정상화를 도모한다.

- 대학의 교육목표(연구 중심, 교육중심, 직업 기술교육중심 등) 및 모집 계열에 따른 전형 개발로 학생 구성원의 다양화를 유도한다.

- 대학별 입학 사정관을 별도로 채용, 운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그 지원 방안 을 강구한다.

- 특목고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특목고 설치학과 이외의 별도과정에 대한 개 설을 금지하고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전문교과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

- 과학 및 외국어 계열학교에 대해 이공계 및 외국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동일계 특별 전형 제도를 도입한다(특목고 이외의 학생도 지원 가능). 즉 과학고는 이공계 교육과 정과 연계하여 이공계열을 적용하고 외국어고는 외국어 전문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어문계열을 적용한다.

- 예·체능계 학교에 대해서는 수능 최저자격기준을 완화하고 학생부 및 실기 위주로 선발토록 유도한다.

- 실업계 고교의 경우 정원외 특별전형(3%) 실시를 적극 장려하고 실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별도 대책을 마련한다.

- 국가 사회 기여자의 후손으로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 소년 소녀 가장 등 이 대학을 진학 할 수 있도록 정원 내 특별 전형을 강화한다.

-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을 확대하고 (현재 3%에서 2005년 4%), 특수 교육대상자 등 정원 외 특별 전형을 법령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선발토록 적극 유도한다.

연국희기자 ykook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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