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시내버스요금 9월부터 900원

부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부터 대폭 인상된다.

부산시는 23일 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일반버스 어른 요금을 현행 현금기준 700원에서 28.6% 인상된 900원(교통카드 사용시 800원)으로 하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은 현금기준 현행 500원에서 20% 오른 600원(교통카드 사용시 550원)으로 조정하고, 당초 50% 인상키로 한 초등학생요금은 현행 200원으로 동결했다.

좌석버스는 현금기준 현행 1400원에서 1500원으로, 특급버스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심야버스는 1600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