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고랭지채소 파종 급감

  • 입력 2004년 6월 4일 21시 23분


코멘트
강원도 고랭지채소 파종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도내 고랭지채소 재배면적은 무 452ha, 1649ha 등 총 2101ha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각각 111ha, 18ha 등 8·3%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가 적정재배 면적 유지를 위해 오이 토마토 풋고추 양파 등 대체작목을 적극 육성한데다 농가들도 재배면적을 줄였기 때문이다.

올해 도내 고랭지채소 총 생산계획은 무 6만8000t, 배추 27만1000t 등 33만9000t이며 전국 생산량의 71%를 차지한다.

도내에는 태백 삼척 평창 정선 홍천군 일대 산간지역(해발 600m 이상) 7500가구 농민들이 고랭지 채소농사를 짓고 있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