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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1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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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구 서울도시개발공사)는 장지지구는 29일, 발산지구는 다음달 4일 각각 착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장지지구(대지 6만7335평)에는 전용면적 18평 및 25.7평 등 일반분양 2681가구와 전용 면적 12, 15, 18, 25.7평 등 임대주택 3770가구가 들어선다. 발산지구(7만25평)에는 일반분양 2787가구, 임대주택 3865가구가 건립된다. 사업은 2006년 말까지 완료될 계획.
한편 SH공사는 장지 발산지구의 시범단지(1단지)에 대해 입주자 난방관리비를 현행보다 약 10% 절감할 수 있도록 ‘건물에너지 효율 2등급’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며 지구 내 다른 단지도 이 수준에 맞춰 건설한다고 밝혔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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