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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18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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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국준 도심교통개선담당관은 “삼일로는 5월에, 강남대로는 7월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두 길을 잇는 한남대교에도 왕복 1차로씩 적색 포장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들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남대교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면 서울 삼일로 종로2가부터 강남대로 내곡나들목까지 강남북을 잇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축이 생기게 된다.
시는 그러나 한남대교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하는 시기는 주변 교통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당초 보수공사를 마치고 연말에 재개통 예정이던 한남대교 구교(6차로)는 8월 중 앞당겨 개통될 예정이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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