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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28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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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상업시운전을 실시키로 하고 이 기간에 요금 5000원에 서울에서 부산이나 목포시로 운행하는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다음 달 3차례 실시할 예정인 고객평가단 시승은 30인 이상 100인 이하 단체에만 해당되지만 상업시운전 때는
철도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orail.go.kr)를 통해 개인도 신청할 수 있다.철도청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승객별 손해보험까지 가입해준다는 계획이다.상업시운전은 좌석 예매에서부터 발권, 승하차까지 실제 운행과 똑같은 형태로 진행된다.서울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40분(논스톱 열차는 2시간30분), 목포는 2시간50분이 걸린다. 4월 1일 고속철도가 정식 개통되면 서울∼부산 요금은 4만9900원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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