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토막소식

■대작이도 생태보전지역 지정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와 장봉도 주변 해역이 생태보전지역과 습지보호지역으로 각각 지정돼 보호된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대이작도 주변 해역 55.7km²를 생태보전지역으로, 장봉도 인근 갯벌 68.4km²를 습지보호지역으로 각각 지정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토지 형질변경, 건물 신축, 습지 변형, 자갈 모래 등의 채취, 농약 살포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길병원 치과센터 개원

가천의대 길병원 치과센터가 1월 3일 개원한다. 치과센터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안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청소년·소아치과, 치아교정과, 미세현미경치료실, 턱관절클리닉, 무통 진료를 위한 특수안정클리닉 등이 운영된다.

■ 부천금형조합 서울산업대와 산학협정 체결

부천금형조합은 2005년 봄 학기부터 서울산업대의 금형설계학과 3, 4학년 야간과정을 조합에 개설하는 내용의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금형설계학과는 오정구 삼정동 부천테크노파크 내 금형조합에 2개 학급 40명 규모로 개설되며 서울산업대 교수가 주 2, 3차례 강의한다. 금형조합 근로자 가운데 전문대 이상 학력 소지자를 무시험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무역관이 최근 인천지역 8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대 수출관심지역은 중국(23.6%)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럽(17.5%), 북미(17.0%), 아시아(16.1%), 일본(9.6%), 중남미(6.2%), 중동 및 아프리카(5.6%) 등이었다. 인천무역관은 이번 조사결과를 고려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지역과 해외박람회 참가지역을 정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