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왕∼과천 톨게이트 주변 버스승강장 사용가능

경기 의왕∼과천 고속화도로의 왕곡동 톨게이트 상하행선 주변에 버스정류장을 설치하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1일부터 이곳에서 고속화도로를 달리는 버스를 탈 수 있게 됐다고 의왕시가 7일 밝혔다.

이곳에 정차하는 버스는 7000번(영통∼사당), 7770번(수원∼사당), 3000번(수원 고색∼강남역), 3000-1번(수원역∼양재역), 2007번(수원∼성남 모란), 3003번(수원 고색∼정자지구∼강남역), 1009번(수원대∼정자지구∼잠실역), 7780번(수원 정자지구∼사당역) 등 8개 직행버스다.

시는 안산∼서울 강남, 화성 조암∼서울 사당역, 수원∼의정부 등을 운행하는 일반 시외버스도 조만간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이 정류장에서 정차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왕∼과천 고속화도로의 정류장 설치를 계기로 의왕에서 사당이나 양재, 성남 등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