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도 버스환승 할인…시내버스 갈아탈때 50원

  • 입력 2003년 10월 29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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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갈아탈 경우 요금을 50원씩 할인해 주는 ‘시내버스 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버스승객은 도내 업체의 버스에서 내려 2시간 이내에 도내 다른 업체 버스로 갈아타면 요금을 50원 할인받게 된다.

할인대상 버스는 마을버스를 제외한 일반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광역직행버스 등이다. 도는 서울 인천과 협의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도권의 모든 버스와 전철까지 환승할인제를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할인제 시행에 따른 도내 버스업체의 수익감소분은 전액 도비로 지원하게 된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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