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장애인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과 병원, 쇼핑센터, 관공서, 은행, 아파트 단지 등을 오가는 장애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를 다음달 5일부터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전용 버스는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바닥높이가 지면에 가까운 저상버스로 자동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승차 인원은 휠체어 3대를 포함해 모두 26명이며 연료는 천연가스를 사용하게 된다. 이 버스는 하루 4차례 노선을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며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이나 임산부 등도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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