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은행 창립36돌 월말까지 사은행사

  • 입력 2003년 10월 7일 2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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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문을 연 대구은행(은행장 김극년·金克年)이 7일로 창립 36주년을 맞았다.

1967년 자본금 1억5000만원, 수신 3억원, 임직원 43명으로 출범한 대구은행은 올 6월 말 기준 납입자본금 6606억원, 총자산 17조9321억원, 총수신 14조8271억원, 총여신 10조2849억원, 임직원 2896명, 195개 점포망을 갖춘 대형은행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3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올해도 1350억원의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경북 전체인구(532만명)의 60% 이상인 325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신부문 시장점유율도 대구 39.7%, 경북 31.3%에 이른다.

김극년 은행장은 “내년에도 지금까지의 성과와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경쟁력과 영업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측은 창립36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아이디어 공모와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예금 및 대출 신상품 △e금융서비스 부문에 누구나 홈페이지(www.dgb.co.kr)나 우편·팩스를 이용, 응모할 수 있다. 또 은행측은 이 기간 중 고객 360명을 추첨으로 뽑아 푸짐한 사은품도 줄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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