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과학정보지 창간

경북도가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지역의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과학기술종합정보지 ‘과학경북’(사진)을 2일 창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82쪽 분량의 창간호에는 ‘과학기술 중심의 지역발전전략’과 ‘첨단과학기술의 세계’ ‘연구실 탐방’ ‘지역혁신의 현장을 찾아서’ 등의 기획물을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과학이야기와 주요 과학뉴스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방 단위의 과학기술종합정보지를 발간한 것은 처음이다.

‘과학경북’은 매년 4회 계간지로 발행(비매품)하고 지역 초중고교와 대학 도서관, 과학기술 관련단체,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관(官) 주도의 발행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기 위해 포항공대 과학문화연구센터와 함께 작업을 했다”며 “과학기술 혁신과 과학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독자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