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충남북 2006년까지 초중고 54개 신설

충남북에 2006년까지 모두 54개 초중고교가 신설된다.

충남교육청은 과대 학교 및 과밀 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06년까지 모두 45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에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17개교에 이어 2005∼2006년에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28개교를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 역세권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천안 아산지역에 17개교, 10월 시로 승격되는 계룡시에 초중고교 각 1개교를 신설하며 이르면 2005년 아산지역에 외국어고등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2005년 3월까지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개교 등 9개교를 개교한다.

도교육청은 내년 3월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율봉초교, 흥덕구 봉명 신봉지구에 신봉초교, 흥덕구 가경 4지구에 성화초교를 개교하고 9월에 청주시 상당구 용암2지구에 산성초교, 제천시 신백동에 내토초교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2005년 3월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사천초교, 상당구 용암2지구에 용덕중, 흥덕구 가경 4지구에 죽림초교, 충주시 금릉동에 금릉초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