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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29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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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시의 재정이 열악한 이유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고 내년도 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것. 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에 대해 △미래전략 사업 지원확대 △섬유산업 및 중소기업 육성 △해외시장 개척 및 기업유치 △공장 용지 공급 등 산업기반 조성 △문화예술 진흥 △관광산업 육성 등 16개 항목을 제시한 뒤 설문응답자가 이가운데 2개 항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같은 문항에 대해 투자를 줄여할 분야에 대해서도 2개 항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내년도 예산에 꼭 반영돼야할 사업이나 의견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의 ‘여론조사’란을 선택, 설문에 응하면 된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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