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십정1동등 부평구 4곳 주거개선지구 지정될듯

  • 입력 2003년 8월 21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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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십정1동과 산곡1동, 부개2동, 부평2동 등이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돼 개발될 전망이다.

21일 부평구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 관계자들이 최근 이들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십정1동과 산곡1동 등 4곳에 대한 현지 실사를 벌였다.

건교부와 주공 관계자들은 재해 위험과 건축물의 노후 상태, 과밀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곳이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확정되면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84억5000여만원(국비 50% 포함)을 들여 도로와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십정1동 209 일대 십정2지구와 산곡1동 178 일대 산곡1지구는 전면 개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동중1길을 중심으로 한 부개2동 120 일대 부개2지구와 노후한 일본 가옥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부평2동 760 일대는 일부 개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고 지원 대상 지구는 이르면 10월말 결정될 예정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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