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덕순/옮긴 유치원 옷-가방 새것 요구

  • 입력 2003년 8월 18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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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필자의 집이 이사를 가게 되면서 유치원생 조카가 다른 유치원으로 옮기게 됐다. 그런데 새로 입학한 유치원에서 유치원복과 가방 등을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게 아닌가. 1년도 채 다니지 않은 이전 유치원 용품들은 쓸모가 없어져 버린 셈이다. 유치원이 바뀔 때마다 용품을 다시 사야한다는 것은 자원 재활용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모습을 보는 어린이들이 낭비하는 습관을 들이지는 않을지 걱정스럽다. 유치원측은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새 유치원복과 가방을 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

이덕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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