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속초사무소는 이날 오후 2시 560명의 관광객을 태운 설봉호가 속초항을 출항, 금강산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 회장 사망으로 지난 6일부터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은 1주일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11일 정 회장 추모행사 참석차 금강산에 갔다가 강원도 고성 남측 임시출입국관리소(CIQ)로 돌아온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은 "금강산 관광을 13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키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었다.
한편 8·15기념 금강산 대학생 평화축전에 참가할 우리 측 대학생 800여명도 이날 육로를 통해 금강산으로 들어간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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