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주공, 송림-부개지구 단지설계 현상공모

  • 입력 2003년 7월 2일 2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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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가 추진하는 인천 동구 송림지구와 부평구 부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공동주택단지 건설이 설계를 현상공모하기로 했다.

2일 주택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이들 지구를 친환경 주택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건설업체를 대상으로 7월 중에 공동주택단지 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해 8월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지사는 설계 최우수업체에 대해 설계권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12월경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인천시에 신청할 계획이다.

아파트 건설은 보상과 이주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중에 이루어질 전망이다.동구 송림4동 일대 1만4690평에 조성될 송림지구는 211%의 용적률을 적용해 공공임대 254가구(전용면적 17.8평형), 공공분양 769가구(17.8평형, 25.5평형) 등 102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개지구는 부평구 부개동 445 일대 1만7000여평에 조성되며 용적률 161%를 적용해 국민임대 297가구(11.8평형, 14.8평형), 공공임대 180가구(17.8평형), 공공분양 584가구(17.8평형, 25.5평형, 32.7평형) 등 1061가구가 들어선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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