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계자는 2일 “중고생들은 교통카드 판매소에서 학생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중고생 연령의 청소년들도 교통카드 판매소에 주민등록번호만 알려주면 학생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학생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학생요금 500원에서 50원 할인된 450원만 내면 된다.
버스요금을 할인받게 될 인천지역 미취학 청소년들은 1만3700여명으로 추정된다.
인천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교통카드 제작업체인 인테크산업은 미취학 청소년에게 버스 요금을 할인하는데 필요한 교통카드 시스템의 정비작업을 무상으로 해주기로 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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