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미취학 청소년들 시내버스료 할인

  • 입력 2003년 6월 2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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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중고교에 다니지 않는 만 13∼18세 미취학 청소년들도 시내버스 운임을 할인받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2일 “중고생들은 교통카드 판매소에서 학생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중고생 연령의 청소년들도 교통카드 판매소에 주민등록번호만 알려주면 학생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학생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학생요금 500원에서 50원 할인된 450원만 내면 된다.

버스요금을 할인받게 될 인천지역 미취학 청소년들은 1만3700여명으로 추정된다.

인천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교통카드 제작업체인 인테크산업은 미취학 청소년에게 버스 요금을 할인하는데 필요한 교통카드 시스템의 정비작업을 무상으로 해주기로 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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