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고양 국제전시장 착공

  • 입력 2003년 5월 21일 18시 04분


손학규 경기도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오영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이 발파를 위해 버튼에 손을 올려놓고 있다. 고양=연합
손학규 경기도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오영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이 발파를 위해 버튼에 손을 올려놓고 있다. 고양=연합
국내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장인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의 1단계 기공식이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에서 손학규(孫鶴圭) 경기도지사와 강현석(姜賢錫) 고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INTEX는 2005년 3월까지 공사비 2180억원이 투입돼 전체 부지 23만여평 가운데 7만7000여평에 대한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된다. 2, 3단계 공사는 2013년까지 계속된다.

모든 공사가 끝나면 전시 및 회의실은 5만5000여평이 되며 주변에는 차이나 문화타운, 관광숙박문화단지, 스포츠몰, 아쿠아리움, 노래하는 분수대 등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99년 4월 인천시와 경합해 무역전시장을 유치한 지 5년여 만에 공사에 착공했다.

경기도와 고양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공동 출자로 한국국제전시장㈜을 설립해KINTEX의 건설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양=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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