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0년 10월 말 43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공사를 시작한 학생문화센터가 완공돼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학생문화센터는 달서구 용산동 옛 50사단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046평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1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공연장과 200석 규모의 음악감상실, 야외공연장, 전시실, 디지털자료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수영장과 농구장 등 체육시설도 마련돼 있다.
센터 측은 개관 전야제로 12일 오후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고 이어 14일에는 ‘전유성과 얌모 얌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개관 기념공연을 열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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